1. 현재 떠돌이 생활 중. 주로 밤을 보내는 곳은 수원성대역 근처나 샤대 기숙사 917동 3xx호. 아마 조만간 낙대에서 자취하는 친구들 방에도 갈 것 같다. 부곽샤대동문MT에 꼽사리를 할까 말까 고민 중. '동문 중에 저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' 하고 얼굴이라도 보이려면 가는 게 낫긴 할 것 같다.
2. 요즘에 하루에 책을 한 권은 읽는 것 같다. 영어공부도 하고 있고 그 외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있다. 다만, 전공은 건드리지도 못하고 있다. 포비스 - 학사관리 시스템 - 를 건드려야 교재라도 확인할 텐데 로그인하는 것조차 인간은 감염되지도 못한다는 심장사상충에 고통받는 듯하여 도무지 그럴 수가 없고 대신 다른 교재들 좀 봐야 하는데 공부할 건 수원에 있고 노트북은 서울에 있어 난감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. 그래서 내일 또 좀 옮길 예정.
3. 예전에는 어떤 학문에 대해서 그 역사를 배우는 것이 쓸모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을 어느 정도 수정해야 할 것 같다. 실수는 모든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이고 역사는 근본을 바꾸지 않으면 언젠가는 되풀이된다. 어떠한 사고에 바탕을 두어 어떠한 행위를 했는지, 그러한 역사의 흐름에서 모티브를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된다.
4. 방학 중에 카지노에 한번 가 볼 생각을 했었는데 그건 사고실험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다. 우리나라에 있는 유일한 합법적인 카지노인 정선카지노에서는 내가 생각한 모델대로 배팅을 할 수 없기에... 그리고 정선카지노 부근의 환경이 완전 개판이란 것도. 나중에 미쿡에나 갈 기회가 생기면 한 번 생각해 본 대로 해보려 할지도 모르겠다.